[S코어북] 마요르카, 무기력한 경기 끝 라요에 1-3 패…이강인 55분 분전

2021-11-23     이형주 기자
레알 마요르카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레알 마요르카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레알 마요르카가 무기력한 경기 끝에 패배했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마요르카는 리그 6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고 라요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다.

경기 초반 라요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5분 코메사냐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과르디올라가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라요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19분 트레호가 자신의 박스 앞에서 상대 센터 서클로 전진 패스를 했다. A.가르시아가 이를 잡아 전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안에서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마요르카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이강인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산체스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디미트리에프스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2-0 라요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라요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1분 라요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트레호가 올려준 공이 팔라손의 머리를 거쳐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과르디올라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라요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4분 트레호가 자신의 진영 왼쪽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아웃 프런트 패스를 했다. 과르디올라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레이나가 막아냈다. 

라요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16분 상대 수비수 발리옌트가 수비 과정에서 과르디올라를 잡아 당겼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트레호가 성공시켰다.

마요르카가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로드리게스가 상대 박스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프라츠가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3-1 라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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