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무릎 부상’ 김희진, “특별한 문제 없다면 수술 하지 않을 것”

2021-11-16     반진혁 기자
사진|KOVO

[STN스포츠, 광주] 반진혁 기자 = 김희진이 수술은 최대한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16일 오후 7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페퍼저축은행과의 2021-2022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3-2(25-21, 25-27, 25-19, 25-14, 15-9)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IBK기업은행은 드디어 시즌 첫 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희진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으로 7연패를 맛봤다. 멘탈이 흔들리기도 했다. 어렵게 승리했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은 없다”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김희진은 현재 무릎 부상을 입었다. 서남원 감독은 시즌 후 수술을 해야할 정도라며 상태를 설명하기도 했다.

김희진은 “연골 문제다. 근육으로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웨이트와 하체 운동을 하고 있다”며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수술 없이 버티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희진은 라이트와 센터 역할을 번갈아 가면서 소화했는데 “이러한 경우가 많아질 것 같아 체력을 끌어 올릴 것이다”고 밝혔다.

용병 라셈에 대해서는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모든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다. 외국인 선수에만 기댄다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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