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씨제스와 10년 만에 이별.."독립해 다양한 활동"

2021-11-09     박재호 기자
가수 김준수.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가수 김준수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오늘 아티스트 김준수와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와 김준수는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순간들을 함께 해왔다. 김준수가 월드 투어 등의 가수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고 뮤지컬 배우로서 다수의 공연들을 성공시켰던 여정에 함께여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수는 향후 독립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 당사는 김준수와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되었지만 향후에도 협력하고 도울 것"이라며 "김준수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수는 2004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2010년 팀을 탈퇴하고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현재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 중이며 TV조선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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