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안식년 영위 희망…맨유-뉴캐슬 거절 전망

2021-10-26     이형주 기자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지네딘 지단(49)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안식년을 완전히 영위하기를 희망하는 상황이다. 

지단 전 감독은 레알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뤄내며 선수에 이어 지도자로도 인정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결별했다. 

현재 지단 전 감독은 휴식을 취하는 안식년을 보내고 있다.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가 인수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나, 리버풀 FC전 대패로 위기에 놓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이 실현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 보인다. 

25일 글로벌 매체 ESPN과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 영국 언론 <스포츠 위트니스> 등 복수 언론은 “지단은 서두를 생각이 전혀 없다. 그는 현재 영위하고 있는 안식년을 그대로 영위하길 희망하며, 이에 감독 오퍼를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이 당분간 휴식과 재충전에 몰두할 것이 유력함에 따라 새 감독을 찾고 있는 구단들은 아쉬움을 삼킬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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