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부국제’...연예관계자 코로나19 확진→박희순·이광수 ‘음성’

2021-10-13     박재호 기자
배우 박희순(左)과 이광수.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이 연예 관계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어수선하다. 배우 박휘순, 이광수 등과 동행한 연예기획사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배우들과 행사 스태프들 모두가 PCR 검사를 진행했다.

13일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박희순, 이광수 등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소속사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일 토요일쯤 증상을 보여 10일 검사를 받았고, 11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희순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어 7일 하늘연극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네임'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8일에는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픈 토크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관계자도 함께 자리했다.

이에 박휘순도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만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박희순과 함께 ‘마이네임’ 출연한 한소희, 안보현, 이학주, 장률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광수는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싱크홀' 오픈토크에 참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관계자와 밀접 접촉하지 않았지만, 선제적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전체 스태프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 600여명이 PCR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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