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바르사 핵심 센터백 아라우호, 햄스트링 부상 확인

2021-10-12     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 소속이자 우루과이 국가대표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기의 FC 바르셀로나에 또 다른 비보가 더해졌다. 

바르사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루과이 축구협회가 실시한 메디컬테스트에서 우리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22)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이 확인됐다. 그는 우루과이 대표팀 잔여 경기를 소화하지 않고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정밀 검사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라우호는 지난 11일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메리카 예선을 치르던 중 후반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아웃됐다. 이에 팬들의 걱정이 커졌는데 결국 부상이 확인된 것이다. 

아라우호는 1999년생의 우루과이 센터백이다. 올 시즌 라리가 7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더해 총 9경기에 출전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던 수비수다. 지난 그라나다 CF전에서는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당분간 결장할 것이 유력함에 따라 바르사는 큰 고민을 안게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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