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할배'의 지구촌 인기...오영수, 78세에 첫 인스타→6만 팔로워

2021-10-12     박재호 기자
'오징어 게임' 오영수. 사진|넷플릭스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 오영수가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자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영수는 최근 올해 78살의 나이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처음 개설했다. 그러자 12일 오후 1시 기준 팔로워 수가 6만 명을 돌파했다. 폭발적인 팔로워 수 증가는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 인기 때문이다.

그는 ‘오징어 게임’에서 1번 깐부 할아버지 역으로 분해 작품 속 반전을 가진 주요 인물로 활약했다.

오영수의 인스타그램 소개글에는 ‘Hello Korean Actor Yeongsu Oh #squidgame(한국배우, 영수 오, #오징어 게임)’이라고 적혀 있다.

게시물은 단 3개뿐이다. 하지만 게시물에는 세계 각국 언어로 응원 댓글이 달려 눈길을 모은다.

1944년생으로 올해 78세인 오영수는 동국대학교 영극영화과 출신으로,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갯마을’로 스크린 데뷔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월천대사, ‘무신’의 수기대사 등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앞서 이정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영수의 SNS 계정을 태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전 세계에 ‘오징어 게임’ 열풍이 일면서 출연 배우 정호연, 위하준, 김주령, 허성태, 이유미, 아누팜 트리파티 등 SNS 팔로워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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