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활동 빨간불 켜지나..."소속사 자금난 심각” 보도 나와

2021-09-28     박재호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의 자금난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달의 소녀의 향후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 스포츠월드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자금난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일을 해온 많은 외주 업체들과 외부 인력들의 미지급액이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자금난에 대해 "회사 내부 직원들의 월급 및 경비도 수개월째 밀리거나 제때 지급이 되지 않는 등 심각한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도 덧붙였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해당 매체를 통해 세금 체납, 임금, 용역비 미지급 등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자금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는 이달의 소녀가 대표 아티스트로 소속돼 있다. 이달의 소녀는 멤버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로 구성됐다.

이중 멤버 츄는 예능 등 개인 활동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향후 활동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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