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7R] '이강인 58분 소화' 마요르카, 오사수나에 2-3 패배

2021-09-26     이형주 기자
레알 마요르카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레알 마요르카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강인이 58분 창의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활약했다. 팀은 그가 교체 아웃된 뒤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레알 마요르카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레아레스제도 발레아레스주의 팔마 데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시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CA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마요르카는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고 오사수나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다.

경기 초반 오사수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8분 몬카욜라가 상대 진영 왼쪽의 앙헬에게 패스했다. 앙헬이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마요르카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10분 마요르카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세비야가 올려준 공을 로드리게스가 헤더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마요르카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48분 은디아예가 상대 아크 서클에서 찬 공이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로드리게스가 이를 잡아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2-1 마요르카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오사수나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6분 D.가르시아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앙헬이 이를 잡아 전진 드리블 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그레이프가 쳐 냈다.  

오사수나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2분 오사수나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페레스가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오사수나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42분 산체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넘겼다. 마르티네스가 발을 대 슈팅했고 공이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3-2 오사수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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