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황당 사망설...서이숙, 법적 대응 선언 “경각심 주는 계기”(종합)

2021-09-21     박재호 기자
배우 서이숙.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서이숙이 거듭된 가짜뉴스에 칼을 빼들었다.

21일 소속사 퀀텀이엔엠 측은 인터넷상에 떠도는 허위글과 관련해 "7월에도 이런 글이 올라왔지만,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지난번과 내용이 거의 흡사한 글이 또 올라와 이번에는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 의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이숙 역시 소속사를 통해 "이번 기회를 통해 아무 의미 없는 가짜뉴스를 쓰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확실한 조치와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이숙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특정 언론매체와 기자명까지 사칭해 진짜 기사인 것처럼 꾸며져 있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해당 기사를 작성한 적이 없고, 사칭한 기자 역시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이숙이 가짜 사망설에 휘말린 건 두 번째다. 지난 7월에도 비슷한 내용의 루머가 등장해 곤욕을 치렀다. 더욱이 이번에는 추석 연휴에 황당한 루머가 퍼지며 본인은 물론 가족, 지인들의 마음도 쓸어내리게 했다.

악의적인 허위 유포에 대해 누리꾼들은 “선처, 합의 없는 강력 대응으로 악플러를 처단하길 바란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서이숙은 12일 연극 '분장실' 공연을 마무리하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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