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전력이탈’ 손흥민, UECL 조별 예선 결장 확정...첼시전은 출전 희망

2021-09-16     반진혁 기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복귀할까?

영국 매체 90min은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스타드 렌과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조별 예선 경기에 결장한다”며 “예상보다 회복이 빠르고 첼시와의 경기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에릭 다이어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계획이 꼬였다.

토트넘이 무기력했던 건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에 공백이 생긴 것이 컸다. 무엇보다 대표팀 소집 중 오른쪽 종아리에 부상이 생긴 손흥민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공격에 활기가 없었다. 평소 보여줬던 빠른 역습이 나오지 않았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토트넘의 주포인 해리 케인마저 받쳐주는 파트너가 없자 힘을 쓰지 못하면서 그야말로 공격은 무용지물이었다.

손흥민은 재활에 매진 중이며 우선 렌과의 UECL 조별 예선은 건너뛴 후 첼시와의 리그 5라운드 출전에 초점을 맞추는 중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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