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살라 맹활약' 리버풀, 밀란에 3-2 역전승

2021-09-16     이형주 기자
리버풀 FC 윙포워드 모하메드 살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버풀 FC가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B조 1차전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8분 살라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알렉산더 아널드에게 패스를 했다. 알렉산더 아널드가 이를 잡아 전진 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했다. 이 슈팅이 토모리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리버풀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12분 로버트슨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한 공이 베나세르의 팔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살라가 슈팅을 했지만 메냥 골키퍼가 막아냈다. 
밀란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1분 레앙이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했다. 레비치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밀란이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43분 레비치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테오가 슈팅한 공을 로버트슨이 몸으로 막았지만 튕겨 나온 공을 디아스가 상대 골문 앞에서 차 넣었다. 

후반 들어 리버풀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3분 오리기가 상대 박스 앞에서 상대 골문 앞으로 공을 보냈다. 살라가 이를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리버풀이 역전골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리버풀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알렉산더 아널드가 올려준 공을 베나세르가 헤더로 걷어냈다. 헨더슨이 이를 상대 센터 서클에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이에 경기는 3-2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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