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고젠스 동점골' 아탈란타, 비야레알과 2-2 무승부…맨유 F조 꼴찌

2021-09-15     이형주 기자
아탈란타 레프트윙백 로빈 고젠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양팀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조 꼴찌가 됐다. 

아탈란타 BC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카스테욘주의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비야레알 CF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경기 초반 아탈란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6분 사파타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한 패스가 카푸를 맞고 프로일러에게 갔다. 프로일러가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비야레알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트리게로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G.모레노가 이를 잡아 공을 한 번 친 뒤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무소가 막아냈다. 

비야레알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38분 페드라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찬 공이 팔로미노와 프로일러를 맞고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트리게로스가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아탈란타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7분 아탈란타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말리노프스키가 올려준 공을 사파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비야레알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7분 G.모레노가 상대 골문 앞으로 공을 전달했다. 단주마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아탈란타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37분 미란추크를 거친 공이 상대 골문 앞의 고젠스에게 갔다. 고젠스가 이를 슈팅을 밀어 넣었다. 비야레알은 수적 우위까지 갖게 됐다. 후반 38분 상대 미드필더 코클랭이 전방으로 침투하는 코프메이러너스를 고의로 잡아 당겨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이후 스코어 변화는 없었고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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