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페르난데스 재계약 회담 중…그가 잔류 원해 매우 긍정적

2021-09-14     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7·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재계약 협상이 매우 순조로운 것으로 보인다.

1994년생의 포르투갈 공격형 미드필더인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0년 1월 팀에 합류했다. 페르난데스는 즉각적으로 임팩트를 만들어 내며 팀을 바꿔놓았다. 올 시즌 역시 4경기 4골로 EPL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맨유는 현재 그와 재계약을 원하는 상황이다. 페르난데스는 2025년까지 계약이 돼 있어 4년이나 남아있지만 더 기간을 늘리는 동시에 주급을 향상시켜 타 팀들의 관심을 원천봉쇄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언론 <가디언>에 기고하는 기자이자 유럽 축구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브루노의 현 재계약 협상 상황을 전했다. 

14일 로마노의 SNS에 따르면 “페르난데스의 재계약은 포그바의 재계약과 더불어 맨유 수뇌부의 현 최우선 사항 중 하나다. 양 측은 지난 7월부터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고 매우 긍정적이다. 선수가 팀 분위기에 만족하고 남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번해 안에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을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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