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감독 “부상 손흥민, 좋아 보이지 않아…경과 발표 기다려달라”

2021-09-10     이형주 기자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이 손흥민(29)의 부상 정도에 대해 비관적인 이야기를 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누누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10일 팰리스전 대비 기자회견에 나섰다. 현지 언론들의 관심도 역시나 손흥민에게 쏠렸다. 지난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토트넘의 핵심 전력이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손흥민 선수는 우측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근육 염좌로 보호차원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한 바 있다. 

10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누누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쏘니의 경우 좋아보이지 않는다. 일단은 구단의 발표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 달라”라고 전했다.

기자들이 “장기 부상인가?”라고 되묻자 누누 감독은 “모르겠다. 일단은 기다리고 지켜보자. 의료진이 정확한 분석을 내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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