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파비뉴, 리버풀과 장기 재계약…“팬들 더 행복하게 하고파”

2021-08-04     이형주 기자
리버풀 FC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한 파비뉴. 사진|리버풀 FC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파비뉴(26)가 리버풀 FC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리버풀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파비뉴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기간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리버풀 에코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2026년까지로 알려졌다. 

파비뉴는 1993년생의 브라질 수비형 미드필더다. 파비뉴는 지난 2018년 합류해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등을 이끌었다. 특히 직전 시즌에는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센터백으로 헌신하기도 했다. 

파비뉴는 재계약 직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클럽과 새로운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대화를 시작할 때부터 나는 재계약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다. 내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행복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지난 3시즌 동안 이곳에서 정말 행복했다. 감독님, 모든 스태프 분들, 또 동료들과 함께 많은 것을 배웠다. 개인적으로 팀에서 최고가 되고 싶고 선수로 뿐만 아니라 리더로도 이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년에 우리는 어떤 트로피도 획득하지 못했다. 때문에 더 많은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과 팬들을 더 행복하는 일에 굶주려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이번 시즌에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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