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잔류orPSG 이적’ 포그바, 커리어 마지막 계약 가능성...선택 신중

2021-07-31     반진혁 기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폴 포그바가 신중하게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포그바는 28세로 다음 계약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포그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계약 연장을 놓고 계속 대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망은 여전히 영입에 눈독을 들이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포그바는 PSG 이적을 배제하지 않았다. 또한 맨유와의 새로운 계약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신중함을 보이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포그바는 다가오는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맨유는 포그바가 지난 시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여전히 팀 전력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내렸고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이를위해 두둑한 주급을 당근으로 내걸었다. 맨유는 포그바의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까지 맞춰줄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 측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PSG 등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포그바 측은 거취 결정에 있어 전혀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나이를 감안할 때 커리어의 마지막 계약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면서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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