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pick] ‘양궁 단체전 9연패 주역’ 장민희, 개인전 32강서 탈락

2021-07-28     이보미 기자
여자 양궁 장민희.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여자양궁 단체전 9연패 주역’ 장민희(인천대)가 개인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장민희는 28일 오후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32강전에서 나카무라 미키(일본)를 만나 2-6(26-28, 25-26, 27-26, 26-27)으로 졌다. 

바람이 변수였다. 장민희는 3세트 1점 차로 앞서며 추격에 나섰지만 4세트 9, 9, 8점을 차례대로 쏘면서 세트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앞서 장민희는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강채영, 안산과 나란히 9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2관왕 도전에 나선 장민희는 개인전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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