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잔류or맨시티 이적’ 그릴리쉬, 휴가 끝→훈련 합류...거취 결정 위한 협상 예정
2021-07-28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잭 그릴리쉬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시간) “그릴리쉬는 이번 주 휴가를 마치고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며 다음 주 거취를 위한 중요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지만, 아스톤 빌라와의 결별 여부는 불분명하다”며 거취를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에서 에이스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주장직을 수행하면서 지난 시즌에도 팀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였다.
그릴리쉬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많은 팀들의 타깃이었지만, 계약 연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와 동행을 이어갔다.
그릴리쉬를 향한 관심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맨시티가 반드시 영입을 확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가 나이가 어려 미래가 보장된다는 판단을 내렸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춰 익숙한 필 포든과의 공격 라인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가 계속해서 러브콜을 받자 주급 인상이라는 당근을 꺼내 잔류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릴리쉬는 유로 2020 이후 휴가를 보냈고, 이제 팀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자신의 거취를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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