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78cm 센터백 쿤데 영입 협상 중…£59m 높은 가격이 관건

2021-07-28     이형주 기자
쥘 쿤데(사진 우측). 사진|라리가 사무국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첼시 FC가 세비야 FC 센터백 쥘 쿤데(22)를 품에 안을까.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8일 “현재 첼시가 센터백 쿤데를 영입하기 위해 세비야와 협상 중임이 확인됐다. 22세의 쿤데는 직전 시즌 세비야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견인했으며 이번 유로서 프랑스 대표로도 활약했다”라고 보도했다. 

쿤데는 1998년생의 프랑스 센터백이다. 키거 178cm로 센터백으로는 작은 키지만 점프력을 포함 이를 상쇄할만한 운동 능력을 갖췄다. 직전 시즌 라리가 수위급의 활약을 펼친 그는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다. 

첼시가 세비야 측과 협상에 들어간 것은 맞으나 실제로 영입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타임즈>는 “쿤데는 5,900만 파운드(한화 약 939억 원)의 바이아웃(방출조항)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세비야는 이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라고 알렸다. 

결국 첼시가 쿤데를 얼마나 원하고 있느냐와 이후 협상력이 관건으로 보인다. 첼시는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티아구 실바 등 센터백 가능 자원들의 계약 만료가 다가와 보강이 필요한 것은 맞는 상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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