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앞둔 프로배구 비상...KOVO, ‘방역 수칙 위반’ 상벌위 개최

2021-07-23     이보미 기자
사진|한국배구연맹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선수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

상벌위원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연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OVO는 “선수 방역수칙 위반사례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두 구단은 “최근 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 선수 1명과 KB손해보험스타즈배구단 선수 1명의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발생하여, 이에 양 구단 팬들과 배구 팬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두 선수는 한 선수의 자택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 및 지인의 친구들, 총 8명이 저녁 모임을 가지며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인 1명의 이상 징후 발생 및 코로나 양성 판정에 따라 선수 본인들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KOVO는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각 구단에 다시 한번 당부하고, 3주 앞으로 다가온 2021 KOVO컵 대회의 안전한 개최 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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