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 사적 모임 후 코로나 확진’ 삼성화재-KB손해보험 "자체 징계도 진행"

2021-07-22     이보미 기자
사진|한국배구연맹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22일 “최근 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 선수 1명과 KB손해보험스타즈배구단 선수 1명의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발생하여, 이에 양 구단 팬들과 배구 팬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한 선수의 자택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 및 지인의 친구들, 총 8명이 저녁 모임을 가지며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인 1명의 이상 징후 발생 및 코로나 양성 판정에 따라 선수 본인들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단은 연맹에 즉시 방역 수칙 위반사례를 신고했고, 향후 연맹의 징계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구단은 “자체 징계 절차도 조속히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철저히 힘쓰겠다”고 전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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