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U-18 박채준 준프로 계약 체결

2021-07-22     반진혁 기자
사진|전북 현대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U-18 박채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박채준은 빠른 발을 가졌고 좌, 우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돌파와 드리블 능력이 탁월하고 득점력이 좋아 고교리그에서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박채준은 전북 U-15 금산중 재학 시절 U-15 챔피언십에서 득점상을 수상했고 2020년 금석배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재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올 시즌 초반 김상식 감독이 고교 경기를 직접 지켜보고 프로팀에서 여러 차례 훈련을 함께 하면서 실력을 직접 확인한 후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박채준은 “다른 친구들보다 기회가 빨리 주어져서 너무나 떨리고 기분이 좋다”며 “배워야 것들이 너무 많지만 최선을 다해 프로에 데뷔해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상식 감독은 “시즌 초반 몇 차례 불러 훈련을 시켜봤을 때 많은 가능성을 본 선수다”며 “아직 어린 나이지만 프로에 와서 형들과 부딪혀 보고 많은 것들을 배운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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