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그린우드, “지금껏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수비수요? 브라이언!”

2021-07-22     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19)가 팬들과의 Q&A를 가졌다. 

그린우드는 2001년생의 잉글랜드 공격수다. 양발 슈팅이 모두 강력한 그는 윙포워드와 공격수 두 위치에서 모두 맹활약 중이다. 올 시즌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지난 21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런 그린우드과 팬들과 질문-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린우드는 노르웨이 축구 팬 필립으로부터 “지금껏 상대한 수비수들 중 가장 어려웠던 수비수는 누구였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린우드는 이에 숙고 후 “좋은 질문 감사해요. (생각했던 선수와 달라) 아마 놀라실 수도 있는데 풀럼 FC의 (레프트백) 조 브라이언을 아시나요? 홈에서나 원정에서나 저에게 공도 공간도 허락하지 않았어요. 브라이언은 정말 좋은 수비수고, 아마도 제게 가장 힘든 도전이었는지도 몰라요”라고 덧붙였다. 

2019/20시즌 EPL 승격 플레이오프 우승 직후 조 브라이언. 사진|뉴시스/AP

그린우드가 언급한 브라이언은 1993년생의 레프트백이다. 지난 2019/20시즌 EPL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맹활약으로 풀럼을 1부리그로 견인한 바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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