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 가르는 패스’ 부엔디아, 2어시스트 폭발…그릴리쉬와 호흡 기대

2021-07-22     이형주 기자
아스톤 빌라 신입 윙포워드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사진|아스톤 빌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밀리아노 부엔디아(24)가 프리시즌부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왈솔에 위치한 뱅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대비 왈솔 FC와의 친선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번 여름 빌라가 아스널 FC와의 경쟁을 이기고 데려온 것으로 알려진 부엔디아가 선발 출전했다. 부엔디아는 이른바 대지를 가르는 패스 2번으로 올리 왓킨스의 득점을 도우며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같은 날 영국 지역지 <버밍엄 메일>는 “빌라의 레코드 사이닝인 부엔디아는 이번 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폭발시키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시즌에 돌입해 올리 왓킨스와 잭 그릴리쉬와 보여줄 호흡이 기대된다”라고 적었다. 

매체의 보도대로 2019/20시즌 강등권이었던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올리 왓킨스, 매튜 캐쉬 등 준척급 선수들을 영입했고 직전 2020/21시즌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을 보여준 상태다. 잭 그릴리쉬를 지켜내고, 조직력을 끌어올린다면 유럽 대회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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