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UCL 우승...최고 수준에서 활약” 레전드, 맨유의 바란 영입 임박에 만족

2021-07-21     반진혁 기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앤디 콜이 친정팀의 라파엘 바란 영입 임박 분위기에 미소를 지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맨유의 바란 영입 임박에 대해 앤디 콜이 밝힌 견해를 전했다.

앤디 콜은 “맨유의 바란 영입이 확정된다면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바란은 아직 어리고 수년 동안 최고 수준에서 활약했다. 월드컵,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능력을 인정했다.

이와 함께 “바란은 맨유를 발전 시킬 자질을 가지고 있다. 환상적인 영입이 될 것이다”고 환영했다.

바란은 이번 시즌 여름 맨유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준비를 마쳤다.

바란은 맨유의 꾸준한 타깃이었다. 해리 매과이어의 단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에릭 바이, 빅토르 린델로프 등을 조합해 수비 라인을 이뤘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맨유는 중앙 수비수 수혈이 절실한 상황에서 바란에게 접근했다. 레알 역시 조건만 맞는다면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분위기였다.

맨유는 바란과 개인 조건 등 이해관계를 맞췄고 동행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세부 사항에 대해 합의를 마친다면 거래는 곧바로 성사될 분위기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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