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강력 설득+개인 조건 합의’ 포그바, 프랑스 무대로 진출?

2021-07-21     반진혁 기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폴 포그바가 파리 생제르망으로 둥지를 옮길까?

프랑스 매체 <카날 서포터스>는 21일(한국시간) “PSG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아치라프 하키미 영입을 통해 포그바에게 팀의 야망을 강력하게 설득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포그바와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쳤으며 영입에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다가오는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맨유는 급해졌다. 포그바가 지난 시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여전히 팀 전력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내렸고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맨유는 포그바를 붙잡기 위해 두둑한 주급을 당근으로 내걸었다.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까지 맞춰줄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 내부 일부에서는 포그바의 주급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계약 연장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등 대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틈을 활용해 포그바를 향해 PSG가 러브콜을 보냈고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