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피어보다는 바란부터 영입’ 맨유, 중앙 수비 보강이 우선순위

2021-07-20     반진혁 기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앙 수비 보강을 우선순위로 삼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측면보다 중앙 수비 영입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우선 라파엘 바란을 영입한 후 다른 포지션 보강으로 시선을 돌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키워드는 수비 보강이다. 중앙, 오른쪽 측면에 무게를 더해줄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순위는 중앙 수비다. 먼저 바란 영입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 오른쪽 측면도 보강이 절실하지만, 아론 완-비사카가 있어 다소 여유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중앙 수비수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리 매과이어의 단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맨유는 그동안 매과이어를 중심으로 에릭 바이, 빅토르 린델로프 등을 조합해 수비 라인을 이뤘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중앙 수비수 영입을 위해 이적 시장에 뛰어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바란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동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한편, 맨유는 오른쪽 측면 수비 보강을 위해 키에런 트리피어와 이해관계를 맞추는 중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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