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인질’ 황정민 “소속사 대표인 아내, 좋을 때 있고 아닐 때 있어”

2021-07-15     박재호 기자
배우 황정민. 사진|NEW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황정민이 아내 샘컴퍼니 김미혜 대표와의 부부 사이를 언급했다.

15일 영화 '인질'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황정민과 필감성 감독이 참석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의 고군분투 탈출기를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배우 황정민이 인질로 사로잡혔다'라는 새로운 콘셉트과 살기 위한 극한의 탈주가 시작되며 일어나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다. 오는 8월 18일 개봉.

이날 황정민은 '베테랑' '군함도' 등 다수의 작품을 함께한 제작사 외유내강에 대해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밥 없어'라고 했을 때, '네가 챙겨먹어'라 할정도로 편안한 사이다. 그만큼 제 성격을 잘 알고 서로 존중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은 "(부부 사이인)강혜정 외유내강 대표와 류승완 감독의 관계는 썩 좋지 않아 보인다. 사실 두 분의 관계는 잘 모르겠다. 좋으니까 살지 않겠냐"며 웃었다.

황정민은 "샘 컴퍼니 대표도 제 아내 아니냐. 좋지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좋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그렇게 사는 게 부부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