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코로나 습격’ 성남, 검사 진행 결과 8명 확진 판정

2021-07-12     반진혁 기자
사진|성남FC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성남FC를 덮쳤다.

성남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전지 훈련 복귀 후 선수단 중 일부 코로나 증상이 발현되어 검사를 진행했다. 선수단 총 46명 중 3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명(선수 2명, 스태프 6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은 2명은 검사를 받고 결과 대기 중이다”고 밝혔다.

성남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 코치 등 2명이 증상을 보여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선수단 검사를 진행했는데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

코로나의 성남 습격에 한국프로축구연맹도 바빠졌다. K리그1 경기 일정 변경이 유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모든 인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고 역학조사로 밀접 접촉자 규모를 확인한 후 경기 일정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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