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진, 유서까지 썼던 '암 투병' 고백 "매니저도 몰랐다"

2021-07-07     이서린 기자
모델 겸 배우 이선진.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모델 겸 배우 이선진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이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선진은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는데, 암 수술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도 모른다. 5~6년 전 이야긴데, 큰 수술은 아니고 갑상선 암이었다"며 "결혼하고 10년쯤 됐을 때인데, 유서까지 작성했었다"라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선진은 "흉터 안 생기게 다른 쪽으로 할 수도 있었는데 너무 심각한 상태여서 흉터를 남기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황이라고 밝힌 이선진은 "원래 조금만 절개를 하는데 하다 보면 뒤까지 절개를 해야 될 수도 있다더라.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많은 생각이 들었었다"라고 회상했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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