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경영평가 보통→양호등급 ‘역대 최우수 성적’

2021-07-02     이보미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이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B(양호) 등급을 달성하며 체육계 공공기관 중 공동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기타 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7년, 2018년도에는 양호등급(B)을 달성했으나 2019년도 보통등급(C)으로 하락된 이후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보완했고 경영고도화를 위한 TF팀을 구성,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해왔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신속한 대응과 이천선수촌의 안전 유지 등이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기타 공공기관 총 25개와 11개 주요단체가 평가대상이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포함한 총 5개 기관이 전년대비 등급상승 성과를 이뤘다. 

그밖에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기획재정부 고객만족도조사 결과 역시 전년대비 총점 및 등급이 모두 상승하는 등 장애인체육 고객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고객만족도조사 실시 이례 최초의 80점대 점수를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특히 강조하였던 고객관리와 리더십 등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으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사회적 가치’와 ‘공공기관 협업’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평가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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