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41득점 13리바운드' 조지, "좋은 성적은 동료들 덕분"

2021-06-29     이서린 기자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폴 조지 41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클리퍼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피닉스 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PO) 피닉스 선즈와의 파이널 5차전에서 116-102로 승리했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조지는 피닉스를 상대로 2승을 거둔 것에 대해 “이게 우리다. 우리는 계속해서 싸워나가고, 공격적으로 임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항상 함께한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뛰어난 야투 성공률에 대해 “시즌 내내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밤마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솔직히 내 팀원들이 나를 신경 써준 덕분”이라고 대답하며, 팀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조지는 클리퍼스의 타이론 루 감독에 대해 “우리가 코트에 나와 자유롭게 경기할 수 있게 해주신다. 그 어떤 압박도 가하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으며, 무엇을 마주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감독님의 독자성을 따른다. 경기에 나와 태세를 갖추고, 우리의 임무를 수행한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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