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초점] ‘학폭 인정’ 스트레이키즈 현진, 4개월만 합류...‘찰나의 자숙’

2021-06-26     박재호 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현진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학폭 논란’이 일었던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내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0시 스트레이키즈의 새 디지털 싱글 ‘Mixtape: 애’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학폭 논란’이 있었던 멤버 현진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현진은 학창 시절 학폭 의혹이 불거지면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 출연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하지만 스트레이키즈가 킹덤에서 최종 우승을 하며 컴백과 동시에 각종 활동을 현진과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현진은 지난 2월 학폭 의혹을 인정 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을 이어왔다.

현진의 새 앨범 합류에 대해 소속사 측은 “멤버 현진은 과거 중학교 시절 거친 언어로 주변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 지난 2월 신원 확인이 가능한 분들을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오해를 풀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다”며 “현진은 지난날을 반성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기 위해 그룹 멤버로서의 활동을 중단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데뷔 초부터 지속한 기부 및 봉사활동 등을 이어가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인사를 전한 현진은 오는 7월부터 스트레이 키즈의 일정에 합류해 더욱 바른 태도와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현진이 이번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내비치자 자숙기간에 신곡 뮤직비디오를 찍고 노래를 녹음하고 안무 연습을 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자숙 기간에 대해서도 “고작 4개월이 자숙기간인가. 그룹 비활동기에 공백기를 가진 것뿐”이라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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