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S코어북] '페시나 결승골' 이탈리아, 웨일즈 1-0으로 제압…파죽의 3연승

2021-06-21     이형주 기자
득점 후 환호하는 이탈리아 마테오 페시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탈리아가 파죽의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이탈리아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A조 매치데이3 웨일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대회 3연승을 달렸고 웨일즈는 대회 첫 패를 당했다. 

이탈리아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3분 베르나르데스키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벨로티가 이를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웨일즈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웨일즈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제임스가 올려준 공을 건터가 헤더로 돌려놨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탈리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8분 이탈리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베라티가 중앙으로 보낸 공을 페시나가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에 전반이 1-0 이탈리아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이탈리아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7분 이탈리아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베르나르데스키가 슈팅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수적 우위를 갖게 됐다. 후반 9분 상대 센터백 암파두가 공을 잡으려다 베르나르데스키의 발을 스터드로 밟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탈리아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9분 키에사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 쪽으로 패스했다. 벨로티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워드가 쳐 냈다. 

웨일즈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9분 로든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헤더 패스를 했다. 베일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이에 경기는 1-0 이탈리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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