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복귀 임박’ 애슐리 영, 개인 조건 합의...24시간 내 메디컬 테스트

2021-06-17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애슐리 영이 아스톤 빌라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애슐리 영 측은 아스톤 빌라와 개인 조건을 합의했다”며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24시간 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애슐리 영과 아스톤 빌라는 1+1 계약을 논의 중이다”며 구체적인 기간까지 거론했다.

아스톤 빌라는 애슐리 영의 친정팀이다. 2007년 입단 후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를 등에 업고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영은 고공 행진했다. 팀의 우승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유로 2012,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기량이 떨어져 맨유에서 경쟁력을 잃은 영은 작년 1월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영국 무대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애슐리 영이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고, 여전히 팀에 전력 상승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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