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와 결별’ 마르셀루, 117년 만에 레알의 외국인 주장 가능성

2021-06-17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루셀루가 117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의 외국인 주장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을 떠났다. 이로 인해 마르세루가 주장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어 “마르셀루가 레알의 주장이 된다면 과테말라 국적의 페데리코 레부엘토에 이어 1904년 이후 117년 만에 외국인이 완장을 차게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마르셀루의 부재 시 레알의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인 카림 벤제마가 주장 완장을 찰 것이다”고 언급했다.

레알은 라모스와 결별했다. 계약 연장을 위해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16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다.

라모스가 레알을 떠나면서 차기 주장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가장 유력한 선수는 마르셀루다.

레알은 마르셀루에게 마르셀루에게 여전히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고, 다음 시즌도 잔류할 것이라고 이적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라모스가 팀을 떠나면 부주장인 마르셀루에게 주장 완장을 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많았다.

레알은 마르셀루와도 결별설이 나돌았지만, 계약 기간인 2022년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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