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S코어북] '로카텔리 멀티골' 이탈리아, 스위스 3-0으로 제압…대회 2연승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탈리아가 시원한 경기력으로 2연승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A조 매치데이2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대회 2연승을 거뒀고 스위스는 대회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이탈리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스피나촐라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임모빌레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이탈리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5분 베라르디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로카텔리가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탈리아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6분 인시녜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오버래핑하는 스피나촐라에게 공을 연결했다. 스피나촐라가 전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다. 하지만 빗나갔다.
후반 들어 이탈리아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6분 바렐라가 상대 박스 앞에서 로카텔리에게 패스했다. 로카텔리가 중거리슛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스위스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가브라노비치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추버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돈나룸마가 막아냈다.
이탈리아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30분 키에사가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임모빌레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탈리아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43분 톨로이가 상대 박스 앞의 임모빌레에게 패스했다. 임모빌레가 중거리슛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3-0 이탈리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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