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S코어북] '쉬크 멀티골' 체코, 스코틀랜드에 2-0 승리

2021-06-14     이형주 기자
체코 공격수 파트리크 쉬크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체코가 파트리크 쉬크의 멀티골을 앞세워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체코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지역 글래스고시의 글래스고에 위치한 햄든 파크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D조 매치데이1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체코는 대회 첫 승을 거뒀고 스코틀랜드는 대회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체코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5분 얀크토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시쉬크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마셜이 쳐 냈다. 

스코틀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크리스티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로버트슨이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바츨리크가 쳐 냈다. 

체코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1분 초우팔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쉬크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1-0 체코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스코틀랜드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분 오도넬이 상대 아크 서클의 헨드리에게 패스를 내줬다. 헨드리가 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체코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6분 소우체크를 맞은 공이 하프라인 앞의 쉬크 쪽으로 갔다. 쉬크가 마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그대로 장거리슛을 가져갔고 득점이 됐다. 

체코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5분 흘로제크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쉬크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마셜이 막아냈다. 이에 경기는 2-0 체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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