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떠나면 주장될 수도...’ 레알, 마르셀루와 거취 논의...잔류 확신

2021-06-11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르셀루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을 채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마르셀루는 레알 경영진과 논의를 진행했고, 다음 시즌도 함께한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마르셀루에게 여전히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고, 다음 시즌도 잔류할 것이라고 이적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중이다. 선수 역시 계약 기간을 채우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마르셀루는 레알의 부주장이며 세르히오 라모스가 떠난다면 팀의 주장이 될 수도 있다”며 존재감을 언급했다.

마르셀루는 오는 2022년 레알과 계약 관계가 마무리된다. 장점이었던 속도와 정확성이 확연히 줄었고, 기량이 쇠퇴했다. 이번 시즌에는 페를랑 멘디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이에 마르셀루가 레알의 정리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처분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마르셀루와 레알의 동행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을 채우겠다는 의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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