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조협회, 제일F&S와 용품후원 협약...2024년까지 총 8억원 지원

2021-06-11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체조협회는 제일F&S를 기계체조 국가대표 용품 후원사로 선정했다.  

협회는 11일 오전 11시 문경새재리조트에서 제일F&S와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충식 대한체조협회 부회장과 이정규 제일F&S 대표, 국가대표 양학선, 신재환 등이 참석했다.

제일F&S는 자체 브랜드 ‘V-EXX’ 용품을 2024년 말까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기계체조 선수단에 제공한다. 

체조 경기복 및 훈련복 등 선수단 지원 용품의 규모는 연간 약 2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4년 말까지 총 8억 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회와 함께 이-커머스 사업 등 대한체조협회 프로퍼티를 활용한 다양한 체조 용품의 개발도 함께할 예정이다.

한충식 대한체조협회 부회장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선수들이 도쿄올림픽과 나아가 각종 국제대회 무대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 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일F&S 이정규 대표는 “V-EXX 브랜드가 빙상과 컬링 종목에 이어 체조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하게 된 것에 기쁘며, 제일F&S가 체조 경기복 개발부터 각종 체조용품 및 관련 상품 개발 등을 확대해 다양한 사업을 체조협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V-EXX 브랜드로 알려진 제일F&S는 삼성 라이온즈와 엔씨 다이노스 야구단의 협력 업체로서 유니폼 및 상품의 디자인, 생산, 납품, 판매를 맡고 있으며, 여자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한체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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