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42득점' 듀란트, "브루클린에서 1라운드 마무리 짓고 싶다"

2021-05-31     이서린 기자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가 42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브루클린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토론토 도미니온 은행가든에서 열린 ‘2021 NBA(미국프로농구)' 동부지구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보스턴 셀틱스와의 4차전에서 141-126으로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YES NETWORK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60%에 가까운 야투 성공률과 3점 슛 성공률, 96.7%(29/30)에 달하는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듀란트는 “상대 팀이 1쿼터에서 몰아붙였지만, 그 이후로는 체격으로 수비해냈다. 경기 내내 상대는 30~42% 정도의 야투 성공률을 보였다. 후반부에서 3점 슛을 다소 성공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우리가 잡고 있었다. 계속해서 상대의 야투 성공률이 42% 이상이 될 수 없게 수비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득점을 만들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이번 4차전에서는 최대한 전략을 따르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지난 3차전에서 다소 긴장을 놓았던 것 같다. 결국, 그 때문에 몸싸움에서 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가 좋은 흐름에 있다며 상대하기 어렵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득점을 만들어내고, 실책을 범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9개의 턴오버와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꾸준히 공을 점유하려고 애썼고, 카이리 어빙과 나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또한, 팀원들도 굉장한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듀란트는 다가오는 5차전에 대해 “1, 2차전과 같은 강도의 경기력을 기대한다. 우리 홈구장에서 1라운드를 마무리 짓기를 바란다. 팬들이 일찌감치 경기장에 도착해 응원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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