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월드스타 육성 사업’ 효과...‘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맹활약

2021-05-27     박재호 기자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선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전라북도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월드스타 육성 선수’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돼 밀착지원을 받고 있는 조세혁(전일중) 선수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것.

올해 중학생이 된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은 한층 성장한 모습과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조세혁의 성적표를 보면 ▲김천 KMHTF오픈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우승 ▲전국종별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 우승 ▲제56회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 3위 ▲ATF(아시아테니스연맹)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복식우승 등이다.

조 선수는 현재 국내 랭킹 14세부 1위이자 아시아테니스 랭킹 39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정상(아시아테니스 랭킹 1위)에 오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처럼 14세부에서는 사실상 적수가 없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조 선수는 오는 하반기부터는 16세부 경기에 도전할 계획이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참가하는 16세부 경기가 쉽지많은 않지만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전북테니스협회 조성규 전무이사는 “세혁이는 휴일에도 쉬지않고 훈련을 할 정도로 성실하고, 도 체육회의 지원으로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기위해 월드스타 육성선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체육회는 선정 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영상분석과 심리지원, 맞춤형 운동재활,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 밀착지원을 펼치며, 훈련 용품과 전지훈련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전북체육회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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