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26득점 8리바운드' 듀란트, "코트 위에서 내 모든 능력을 발휘한다"

2021-05-26     이서린 기자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가 26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브루클린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 NBA(미국프로농구)' 동부지구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보스턴 셀틱스와의 2차전에서 130-108로 압승을 거뒀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NBA on TV에 따르면 듀란트는 정규 시즌에 비해 탄탄해진 수비력에 대해 “팀이 완전체가 됐다. 훈련 기간도 있었고, 지금은 단 한 팀만 상대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한 팀과 경쟁하다 보면 규칙을 꿰뚫게 되고, 팀원이 각자 자기 임무를 더 잘 수행해낸다. 정규 시즌 동안에는 충분한 시간도 없고, 상대를 간파할 여유가 없다. 지난 며칠은 우리에게 유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듀란트는 부상 전과 같은 수비력을 발휘할 수 있냐는 질문에 “나는 코트에서 위에서 내 모든 능력을 펼치려고 한다. 내가 팀의 골칫거리인 것도 아니다. 그저 팀원들을 위해 내 임무를 수행하려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지난 경기 우리 팀의 움직임을 훌륭했다. 오늘 밤 조 해리스가 맹활약을 펼쳤고, 트랜지션과 상대 수비를 통해 잦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상대와 14점 차로 1쿼터를 마친 것이 우리에겐 좋은 시작이었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