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김상경의 자부심 "라켓소년단, 韓에 꼭 필요한 작품"

2021-05-25     박재호 기자
배우 김상경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김상경이 ‘라켓소년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5일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김상경, 오나라,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과 조영광 PD가 참석했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를 그린 작품.

이날 김상경은 "SBS 드라마가 너무 오랜만이다. 대본을 보고 주로 작품을 선택하는데 '라켓소년단'은 근래 보기 드문 작품이다. 유행하면 한쪽으로 편향된다. 하지만 우리 작품은 한국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어 "재밌게 보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날 수 있다. 울다가 웃으면 어떻게 되지 않냐. 저는 세종대왕 역할을 두 번 한 사람"이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경은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코치 윤현종을 연기했다. 그는 "입체적인 인물을 좋아한다. 윤현종이라는 인물이 생활에 찌들었지만, 아이들의 순수함을 보면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 제가 그간 무거운 역할을 많이 했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면 별의별 모습을 다 선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SBS '라켓소년단'은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