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포츠과학센터, 선수 경기력 향상 위해 업무역량 강화

2021-05-18     박재호 기자
전북스포츠과학센터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운동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이해 전북스포츠과학센터(이하 과학센터) 연구원들이 업무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8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과학센터 박유진 연구원이 오는 25일 열리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개원 41주년 행사에서 체육과학 연구상 부문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 연구원은 ‘고교 카누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리기술 훈련 및 상담’이란 논문 제목으로 상을 받게 됐다.

이 논문은 대회를 앞둔 학생 선수들이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과 심리 기술 훈련 등이 게재됐으며, 스포츠과학지원 효과를 규명한 연구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연구원은 실업팀 카누선수 경력을 지닌 연구원으로 체육 현장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이다.

박 연구원은 “우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리지원 뿐만 아니라, 일반 선수들이 스포츠 현장에서 극복한 다양한 심리적 경험들이 사회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라이프 스킬 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과학센터 이영란 센터장은 전북체육상 연구상을 받기도 했다.

이 센터장은 체력측정 데이터 분석 및 개별 훈련 프로그램 지원 등 체육에 관한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과학센터 연구원들은 ▲선수(팀) 밀착지원 ▲스포츠과학교실 운영 ▲심리상담(집중력 훈련·불안 조절·자신감 훈련 등) ▲기술·전술분석 ▲측정업무 등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운동 처방 및 체육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도 수행하는 등 체육 최일선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전북체육회관 2층에 자리잡은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첨단 측정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과학적 훈련 프로그램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사진=전북체육회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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