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물색’ 토트넘, 로저스 선임 포기...조만간 파커 감독과 회담 개최

2021-05-13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사령탑을 물색 중인 토트넘 홋스퍼가 조만간 스콧 파커와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브랜든 로저스 감독 선임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직접 만나 회담을 개최할 예정인데 타깃은 스콧 파커 감독이다”고 새로운 인물 선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시즌 도중 조세 무리뉴와 결별하고 라이언 메이슨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정식 감독 선임을 위해 적임자를 물색 중이다.

사령탑 리스트를 꾸린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과 로저스를 선임을 염두에 두고 박차를 가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고 레스터 시티 잔류 뜻을 굽히지 않는 등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토트넘의 시선은 파커 감독으로 향했다. 이번 시즌 풀럼은 강등당했지만, 팀을 하나로 묶는 등 지도력은 인정받았다.

특히, 토트넘은 파커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유소년 코치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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