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크로스 극적 동점골 유도' 레알, 세비야와 2-2 무승부

2021-05-10     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양 팀이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세비야 FC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세비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1분 라키티치의 헤더 패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페르난두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알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비니시우스를 거친 공이 카시미루에게 갔다. 카시미루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부누에게 안겼다. 

레알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0분 크로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카시미루에게 패스했다. 카시미루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1-0 세비야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레알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3분 모드리치가 상대 진영 중앙의 나초에게 패스했다. 나초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뜨고 말았다. 

레알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1분 크로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아센시오가 슈팅을 가져갔고 득점이 됐다. 

세비야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8분 세비야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아쿠냐가 올려준 공이 밀리탕의 어깨를 거쳐 손등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라키티치가 성공시켰다. 

레알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48분 크로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중거리슛을 가져갔다. 이 슈팅이 아자르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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