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역전승’ 맨유 그린우드, “리드를 허용하면 추진력이 생깁니다”

2021-05-10     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19)가 연이은 역전승의 비결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빌라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올 시즌 EPL 10번째 역전승에 대해 “약간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점수가 뒤지는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리드를 허용하게 되면 우리에게 ‘만회하고, 역전해 승리를 가져오자’라는 추진력이 생깁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오늘도) 후반기에 경기력이 좋은 쪽으로 개선됐다고 봅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님께서 하프타임에 이야기가 있으셨고 우리가 하신 말씀을 수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요한 무대에 서서 중요한 골을 넣은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마지막으로 우승 경쟁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의 결과를 확인하기보다) 단지 우리 경기에 집중할 뿐입니다.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치러내고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는 동시에 최대한 압박을 유지하며 (맨시티에) 압박을 주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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