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7호골+시즌 최다 득점’ 손흥민, 리즈전 평점 7...팀 내 세 번째

2021-05-08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그 17호골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리즈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3연승을 노렸던 토트넘이지만, 리즈에 덜미를 잡히면서 무산됐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결실을 봤다.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리그 17호골이면서 시즌 최다 득점이었다. 특히, 전설 차범근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득점에 주력했다. 후반 10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회심의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14분 왼발 터닝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토트넘 최고 평점은 가레스 베일로 7.3점, 휴고 요리스는 7.1점을 받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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